여행후기

평화의 중심, 나가사키 평화공원(平和公園)

2018-07-20



오랜만에 나가사키 여행 후기를 올려보는데요.

이번 후기는 나가사키 평화공원(平和公園)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나가사키는 히로시마와 더불어 원폭 피해를 입은 세계에 두 개밖에 없는 도시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평화'라는 단어는 나가사키에게 있어 정말 중요한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았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이렇게 표시가 된 곳으로 계단을 올라 지상으로 나가면 되었는데요.



지상으로 올라가니, 이렇게 가까운 곳에 평화기원상이 자리하고 있었답니다.

나가사키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라서 항상 많이 봐왔는데, 이렇게 직접 보니 또 기분이 묘했답니다.

동상이 무엇을 의미하는 걸 봤는데, 하늘을 가리키는 오른손은 원폭의 무서움을,

수평으로 뻗은 왼손은 안정적이고 평온한 평화를 바라는 모습,

그리고 온화한 얼굴은 부처님의 자비, 신의 사랑 등을 표현했으며,

지그시 감은 눈은 전쟁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명복을 빌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고 되어 있었답니다.



그리고 바로 앞쪽에는 이렇게 우라카미 형무소 터가 있던 자리에 대한 안내도 있었는데요.

원폭이 터지던 당시에, 피고인(조선인 13명 포함)을 포함한 형무소 내 134명이 즉사한 곳이라고 합니다.

원폭이 터지면서 굴뚝 한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붕괴가 되었다고 하는데, 정말 원폭이라는 것이 무섭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



평화기원상 앞으로는 이렇게 일종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비가 내려서 그런지, 괜히 더 뭔가 기분이 묘했답니다.



그리고 평화기원상 앞쪽으로는 이렇게 평화를 상징하는 여러 개의 동상들이 많았는데요.

대체적으로 엄마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의 동상들이 많이 보였답니다.



이렇게 뭔가 평화의 종을 울리자는 느낌의 조형물도 있었구요.



끝자락에는 이렇게 조그마한 분수도 있었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평화공원을 보고 왔는데요.

중간에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제대로 둘러보고 오지 못한 게 많이 아쉬웠답니다.




아무튼, 일본이 저지른 행동들도 많지만,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 당했다는 측면에서 보면,

나가사키라는 도시가 '평화'라는 슬로건을 내거는 것에는 동의를 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결국 전쟁이라는 테두리 안에 우리나라에서도 평화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것에서

나가사키가 표방하는 '평화'의 의미를 다시 되새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여러분들도 나가사키 가보시게 된다면, 평화 공원 한 번 가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