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나가사키에서 만나는 서양식 정원 '구라바엔(グラバー園)'

2018-07-03



나가사키에서 만나는 유럽!

구라바엔(グラバー園)은 정말 독특한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꼭 고베의 기타노이진칸의 한 부분을 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답니다.



오우라 천주당을 나와서 왼쪽으로 언덕길을 올라가니, 이렇게 구라바엔 입구로 올라갈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에스컬레이터도 있고, 정말 입구에서부터 근사한 느낌이 확 났었답니다.



구라바엔의 입장료는 610엔.

개인적인 생각으로 오우라 천주당보다는 저렴해서 좋기는 했답니다 :)



매표소에서부터 뭔가 서양정원 느낌이 나는게, 꼭 하우스텐보스나 테마파크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입구를 들어가자, 이렇게 계속해서 구라바엔의 정상까지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는데요.

정말 긴 에스컬레이터였답니다.



제일 위쪽에 있는 저택은 구 미츠비시 제 2도크 하우스라는 건물이었는데요.

배가 수리 등을 위해서 부두에 정박해있는 동안, 선원들이 숙박하기 위해서 만든 시설이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이 위치가 아니었는데, 미츠비시 조선으로부터 나가사키시가 기증 받아서 현재 위치에 이축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미츠비시 도크 하우스 앞쪽으로는 이렇게 연못도 있고, 나가사키 시내도 한눈에 내려다 보였답니다.



내부에는 이렇게 대저택의 느낌이 나는 가구들이 놓여져 있었답니다.



건물 2층으로 올라가서 내려다보니, 이렇게 나가사키 항구가 내려다보였는데요.

정말 확 트인 곳에 자리를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구라바엔은 역시나 봄에 오면 좋다고 하듯이, 여름에 갔지만서도 꽃들을 참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확실히 정원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네요 :)



내려오는 길에 보니, 이렇게 전통의상 체험을 할 수 있는 건물도 있었는데요.

옛날에 나가사키 지방 법원의 관사였던 건물이라고 합니다.

1945년에 원폭투하가 되었음에도 외부 시가지에 지어진 건물 중에 남았던 유일한 서양식의 관공서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는 나가사키 지방법원 관사 건물 바로 맞은편에 있던 구 워커 주택이었는데요.

일본의 근대화 시기에 공업과 상업에 힘썼던 워커라는 사람이 살았던 주택이었답니다.

실제로 1958년까지 사람이 살았었고, 여기도 1974년에 구라바엔 안으로 이축이 된 곳이라고 하네요.



어느정도 구경을 하다가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이렇게 노천테이블이 있는 곳이 잇었는데요.

의자와 테이블에 꽃장식이 있어서 그런지 더욱더 느낌이 있고 예쁘게 느껴졌답니다.



이렇게 나가사키 항 전경을 바라보면서 벤치에 앉아서 쉴 수도 있는 공간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여기는 또 다른 대저택인 '오르토 주택'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구라바엔의 대저택들 중에서는 오르토 주택이 가장 멋있고 서양식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그 안쪽으로는 뭔가 정사각형으로 된 게 딱 틀에 갖춰진 듯한 느낌의 건물이 있었는데요.



여기에는 조금 더 가구나 이런 게 더 세련되게 놓아져있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이곳은 스치이루기념학교(スチイル記念学校)라고 하는 곳이었는데, 그닥 학교 느낌이 나지는 않았답니다.

영어수업을 가르치곤 했다는데, 뭔가 이런 곳에서 수업을 받으면 잠이 엄청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조그마한 꽃밭을 지나...



드디어 구라바엔의 메인 저택!

구라바 저택으로 올 수 있었답니다.

가운데에 있는 화단 때문에, 딱 봐도 아! 여기 어디서 많이 봤었지! 하고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역시나 글로버도 일본의 근대화 시키에 엄청난 부를 축적하며, 일본 근대화에 기여를 한 서양인이었답니다.



저택 안에는 이렇게 온실도 있었는데요.

정말 온화한 분위기였답니다.



이렇게 저택 안쪽으로 들어가니, 침실과 손님 접대실 등등 여러 개의 방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라바엔을 내려오면서 멀리나마 빼꼼히 보이는 나가사키 시내를 찍어봤는데요.

정말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풍경도 풍경이고, 정말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답니다.



구라바엔에서 내려오다보니,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토토로 인형들로 가게를 꾸며놓은 가게도 하나 보였는데요.

구라바엔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뭔가 주변 가게들도 독특한 가게들이 많았답니다.





사실, 610엔이라는 요금에 서양사람들의 주거방식이나 생활방식을 엿볼수가 있다는 점에서

고베의 기타노이진칸보다는 훨씬 가성비가 좋은 곳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

여러분들도 나가사키 가시게 되면, 구라바엔은 꼭 들려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