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나가사키 명물 도루코라이스 맛집 '츠루찬(ツル茶ん)'

2018-06-27



나가사키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정말 많은데요.

짬뽕, 카스테라와 더불어 빠지지 않아야되는 것이 바로 '도루코라이스'랍니다.

도루코라이스는 스파게티, 돈까스, 밥이 한 접시에 나오는 조금은 독특한 형태의 음식인데요.

뭔가 경양식의 대표주자들을 모두 조합해놓았다고 생각하면 되는 음식이랍니다.




도루코라이스 맛집 츠루찬은 노면전차 시안바시(思案橋)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저는 나가사키 노면전차 1일권 패스를 이용해서 시안바시역에 갔었답니다.



츠루찬은 외관은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간판이 영어로 되있지는 않아서 가타카나 글자를 잘 보고 찾아야했답니다.



정면에서 바라보니, 2층에 반달모양으로 해서 유리창이 난게 조금 특징인 것 같기도 했답니다.



메뉴는 이렇게 도루코라이스에 조금씩 재료가 바뀌는 형태로 갖춰져 있었는데요.

저는 일행과 함께 기본 도루코라이스(1,280엔) 한 개와 치킨 도루코(1,280엔)을 시켰답니다.



그리고 식사메뉴를 시키면, 하프 밀크쉐이크(350엔)이 200엔으로 추가 주문이 가능했답니다.

그래서 400엔 추가를 해서 밀크쉐이크도 2개를 시켰답니다.

그리고 메뉴 제일 밑에 보니, 모든 메뉴에 180엔을 추가하면  오오모리(大盛り, 곱배기)로 주문도 가능했답니다.



가게 내부를 조금 구경해봤는데, 이렇게 돌아가는 샹들리에가 있어서 그런지, 경양식 가게 느낌이 물씬 났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게 내부에는 츠루찬과 관련한 사람들의 예전 사진도 많이 걸려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이렇게 중국의 신해혁명을 이끌었던 쑨원, 유명한 유도 고수였던 사이고 시로 등등 유명한 인사가 연관이 되어 있었답니다.

그리고 츠루찬 자체만으로도 규슈에서 가장 오래된(1925년에 개업) 카페라고 되어 있었답니다.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 이렇게 도루코 라이스가 나왔는데요.

뭔가 이렇게 음식이 한 데 나오고, 양이 이렇게 많은데도 1,280엔이라는 걸 감안하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답니다.



이렇게 돈까스에 카레가 묻혀져 나온게 약간 카츠카레를 먹는 듯한 느낌도 있긴 했는데요.



한편으로는 또 이렇게 스파게티까지 먹을 수 있으니깐, 가성비 정말 좋은 일석이조의 음식이었답니다.



일행이 먹었던 치킨 도루코는 약간 치킨까스에 크림스프 소스를 곁들인 듯한 느낌이었는데요.

조금은 다른 느낌이긴 했답니다.



그리고 식사가 끝나갈 때 즈음, 이렇게 밀크쉐이크도 내주셨는데요.

밀크쉐이크만 드시러 오시는 분들도 많을 정도로 조금 독특한 맛이 났답니다.

약간 끝에는 쌉싸름한 홍차 맛이 나는 맛이었는데, 먹는 내내 입안이 엄청 시원했던 기억이 나네요 :)



그리고 화장실도 한번 가봤는데, 어찌나 앤티크한 느낌을 주던지, 정말 취향저격이었답니다 :)



하지만 변기는 조금 충격적이었네요;;ㅋㅋㅋㅋ

너무나도 옛날 느낌을 가져가려고 했던걸까요...ㅋㅋㅋ




아무튼, 저의 인생 첫 도루코라이스는 츠루찬(ツル茶ん)에서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

여러분들도 나가사키 가셔서 도루코라이스 드셔보신다면, 츠루찬 꼭 추천해드릴게요!ㅎㅎ




츠루찬(ツル茶ん)

주소 : 長崎県長崎市 油屋町 2-47

영업시간 : 연중무휴, 오전 9시 ~ 오후 12시


TEL. +81 95-824-2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