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대마도 렌트카 여행 가족캠핑 여행기

2017-06-12


대마도 렌트카 여행 가족캠핑 여행기
 

최근 대마도 렌트카여행기 올리면서
계속 언급했었던 가족캠핑여행기.

가족과 함께 직접 텐트를 쳐서 함께 하는 캠핑은 처음이라
게다가 한국이 아닌 대마도에서 함께하는 캠핑이라 더 기대도 되었답니다,

캠핑 장소는 신화의 마을.


5인 가족이라 타도 렌트를 해서 다녀왔어요.
히티카츠로 입항해서
히타카츠 친구야에 들러 미리 예약한 캠핑용품을 받아들고 내려왔지요.

가족들끼리 날짜를 맞추는 것도 힘이 들었는데,
애써 맞춘 여행날에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정말 다행히도 돌아오는 날까지 날이 화창해서 정말 좋았어요.

도착하자 마자 관리동에 사이트 열쇠를 받고
자리를 잡아 남자들이 텐트를 쳤어요.
도와 주고 싶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ㅠㅠ

그래서 저는 그냥 백패킹 텐트(2인용)를 꺼내
열심히 혼자 쳐보았답니다.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저는 침낭부터 꺼내서 널어놨어요.
햇볕이 굉장히 좋았거든요.
바람도 좋아서 냄새도 뺄겸 해서 빨래 널듯 널어놓았죠~

그렇게 렌탈했던 텐트 2개를 뚝딱 완성!

여자는 나와서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며..^^
고양이랑 함께 잠시 노닥거려봅니다~ㅎㅎ

생선 좋아하시는 아버님은
직접 회까지 뜨는 스킬까지 보여주십니다.^^

한쪽에는 본격적인 바베큐를 위해
숯에 불을 붙이기 시작합니다!!

오기 전에 마트에서 먹을 거를 정말 많이 사왔어요~
생선 좋아하시는 아버님을 위해 생선도 많이~!!
한국보다 싸다며 정말 좋아하셨어요~

그리고 고기와 새우로
나란히 자리를 잡아봅니다~

처음엔 불이 천천히 붙어서 시간이 좀 걸렸는데,
다 익은 고기는 재빨리 가져가야 먹을 수 있어욧!!ㅎㅎ

점심을 먹고 왔는데도 왜이렇게 배가 고팠는지!!!
빨리 익지 않았던 고기들이 왜이렇게 야속했던건지!!

그리고 술이 빠질 수 없겠죠~!!
저는 호로요이 우메슈 소다로~!
각자 좋아하는 술도 마트에서 미리 구매해서 왔어요.

어머님이 한국에서 김치도 가져오셨는데,
확실히 없었으면 아쉬울 뻔 했어요.
소세지도 빠질 수 없죠!

오징어까지 사왔어욧.ㅋㅋㅋ

구워 먹으니까 진짜 맛있더라구요~~!!
역시 구워먹는 건 다 맛있어요~!
오징어도 어느샌가 다 사라짐.!!

신화의 마을은 차를 가까이에 주차할 수 있어서 넘 편했어요.
바로 옆에 차를 주차해놓고 필요한 짐은 차에서 바로 꺼내고 했어요.

테이블에서 먹을까 하다가 화로를 빙 둘러 앉아 도란도란 먹었는데
이것도 좋더라구요.
단, 불 피운 연기 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람이 생긴다는거..ㅎㅎㅎ
그래도 바로 구운 고기를 먹을 수도 있고,
한사람만 고생 안해도 되고 좋았어요.

한참을 먹으면서 신나게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냄새를 맡고 야옹이가 찾아왔어요.
이 녀석 신화의 마을에 자릴 잡고 사는 아이 같았어요.

신화의 마을 관리자분께서
이 아이에게 절대 음식 주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 눈을 보고 어찌 매몰차게...ㅠㅠ

이 녀석 넉살도 좋은 게,
생선 씻고 계신 어머님 옆에서
뭐 하나 떨어지지 않을까 찰싹 달라붙어 있지 않겠어요.ㅋㅋ

부비부비 엄청난 애교를 부리며
뭐 하나라도 얻어먹기 위해 고군분투!!ㅎㅎ

이러면 안되겠지만..
먹을 거 조금씩 던져줬어욧...

사진으로 남겨보니 또 다시 캠프를 하고 싶어지네요.
아웃도어를 잘 못해본 저라서
더 색다른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일상에서 벗어난 자리라 그런지
가족들과의 소소한 대화도 이루어진 것 같아 좋았답니다.

아침에는 물 끓여서 라면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역시 라면은 밖에서 먹는 라면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맛있었는지 사진도 없네요.ㅠㅠ

캠핑을 마치고 나올 때는 쓰레기도 열심히 치우고 왔어요.
머물렀던 자리가 깨끗했으니
깨끗하게 치우고 오는게 당연하겠죠.
관리동에서 받은 쓰레기봉투에 열심히 분리수거해서 담았답니다.


캠핑하기 참 좋은 계절이 온 것 같아요.
조금 더 더워지면 바다에 계곡에 몸도 담그고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번 황금연휴 때는 집 근처 계곡으로 가서
가지고 있던 원터치 텐트를 치고 놀았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아웃도어에 조금씩 눈을 떠가고 있어욧..^^
가족끼리 함께 하는 여행은 어디든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