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나가사키 료칸 추천 / 나가사키 여행은 히라도 해상 호텔에서

2017-03-31


 
 
 
 

"바다를 품은 호텔식 료칸, 히라도 카이죠 호텔"

일본 규슈 북쪽 끝자락에 자리 잡은, 나가사키 히라도.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나가사키 현 히라도 온천의 호텔식 료칸입니다.

나가사키 짬뽕과 카스텔라, 하우스 텐 보스, 그리고 얼마 전에 무한도전에 소개된 바 있는 군함도 등을 통하여 
한국에도 나가사키라는 지명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히라도 지역은 매우 생소하리라 생각됩니다.

2231-3 Ōkubochō
2231-3 Ōkubochō, Hirado-shi, Nagasaki-ken 859-5102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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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우레시노, 타케오 온천으로 유명한 사가현을 지나면 만나게 되는 나가사키.
히라도는 나가사키에서도 북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리를 통하여 이어져 있어 차량으로 자유롭게 오고 갈 수 있지만
과거 섬이었던 히라도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해산물 요리가 유명합니다.
크고 작은 섬들이 많아 낚시꾼들의 성지라고도 불리는 히라도.
그곳에서 가장 경치 좋은 곳에 카이죠 해상 호텔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지어진 히라도 카이죠 호텔.
전 객실 오션뷰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어떤 객실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다를 동쪽에 두고 지어져, 아침에 보이는 일출이 최고로 손꼽히죠.
그 일출을 보기 위해서 규슈의 곳곳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분들도 많답니다.


호텔 바로 뒤편으로는 히라도 성이 보입니다.
유명한 구마모토 성이나 나고야 성, 오사카 성과 비교하면 규모가 작지만
히라도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꽃 구경의 숨겨진 스폿으로
특히, 벚꽃 시즌 때가 되면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히라도 카이죠 료칸의 로비

앤티크 한 분위기의 로비입니다. 일본 현지에서도 워크숍, 관광 등으로 인기가 많은 료칸이기 때문에
넓은 로비 공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로비에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며,
기념품 매장과 탁구장 등 간단한 오락 시설도 마련되어 있으니 꼭 한 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프런트에는 화이트보드에 일출 시간이 항상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바다 위로 떠오르는 아침 해의 장관을 보고 싶은 분들은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온센이가 방문했을 때에는 날이 흐려서 정말 아쉬웠는데 다음번에는 꼭 성공해 보일 거예요!


전 객실 오션뷰! 바다가 보이는 히라도 카이조 료칸의 객실

히라도 해상 호텔 최고의 장점!
전 객실 오션뷰이기 때문에 바다를 언제든지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예전에 방문했던 벳부의 스기노이 호텔은 뷰에 따라 요금이 다르게 부과가 되었는데
히라도 카이죠 호텔은 모든 객실이 바다 전망이라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창문을 열면 느껴지는 바다 내음이 어찌나 향기롭던지.


온센이가 묵었던 모던 화실 객실.
객실 공간도 정말 넓어서 성인 4~5명은 충분히 잘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창문 모양이 굉장히 독특하지 않나요?


항상 료칸에 숙박하면 만나게 되는 다기 세트.
실제로 잘 이용하진 않지만 또 없으면 서운하답니다.
흐린 날씨와 바닷바람에 으슬으슬 해진 몸을 따뜻한 차로 녹여 봅니다.


옷장 속에는 일회용 어메니티와 함께 유카타가 들어 있습니다.
료칸에서 온천욕은 필수이기 때문에
유카타로 서둘러 갈아입습니다.


카이죠 호텔은 지어진 지 꽤 된 온천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내부 시설이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보통 료칸에는 세면대만 있고 욕실이 없는 곳도 많은데
카이죠 료칸에는 욕실이 갖춰져 있네요.



온천에 아쿠아리움을 담다! 해양 수족관이 있는 히라도의 이색 온천 류구

히라도 해상 호텔에는 특별한 온천 시설이 있습니다.
바로 온천욕을 하면서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 대욕장이 있다는 점!

온천욕을 하면서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과 인사할 수 있기에 어린이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게다가 특수 강화 유리 너머로 설치된 조명이 시시각각으로 색이 바뀌기 때문에 상당히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죠.


아쿠아리움 수족관 때문에 천장이 상당히 높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수족관이 바다로 연결된 것은 아니지만 그 스케일과 세심함에 마치 료칸이 바닷속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머리를 감다가 바다거북과 눈이 마주쳐서 깜짝 놀랐네요.
상어라도 나오는 게 아닐까 모르겠어요.


대욕장의 크기에 압도되고 수족관에 또 한번 놀라게 되는 나가사키 카이죠 호텔의 대욕장 류구.
류구는 용궁을 뜻하는 일본어랍니다.
정말, 용궁 속에 온 것 같지 않나요?


다양한 종류의 어메니티도 준비되어 있어서 대욕장에는 수건만 가져가시면 된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노천온천, 히라도 카이죠 호텔의 전세탕과 노천탕

대욕장 류구에서 바닷속을 들여다보며 온천욕을 할 수 있었다면
전세탕에서는 바다 위에서 히라도 해안의 절경을 바라보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답니다.


히라도 카이죠 해상 호텔의 전세 노천탕과 노천 대욕장은 대욕장과 떨어져 있습니다.
같은 위치에 있지만 전세 노천탕은 유료로,
노천 대욕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1박을 하시게 되면 한 번은 류구 대욕장에서, 또 한 번은 노천 대욕장에서 즐기시는 게 어떠세요?

"바다에 떠 있는 듯한 기분, 카이죠 호텔의 노천탕"


히라도 바다가 훤히 보이는 곳에 위치한 히라도 해상 호텔의 노천탕.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온천에 비라도 오면 더욱 운치 있답니다.


대욕장 바로 앞에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볼까 봐 걱정했는데
앞에 보이는 길은 호텔 소유의 길이기 때문에 시설 관리 차 사용될 뿐, 평소에는 통행이 금지되어 있어서
일반인이 함부로 들어갈 수 없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샤워를 마치고 대욕장의 온천 속으로 풍덩!


"더욱더 프라이빗 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히라도 카이죠 료칸의 카시키리부로"

카이조 호텔의 전세탕은 1시간에 2,000엔 정도의 금액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바다를 보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노천온천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한 번쯤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작은 담장만 넘으면 바로 바다로 뛰어들 수 있을 듯합니다.
오픈된 공간이라 부끄럽지만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으니 괜찮아요.


큐슈의 유후인이나 쿠로카와 온천의 경우, 산속에 노천온천이 있어서 못 느꼈는데
히라도 온천은 바다 온천이라 탁 트인 개방감이 약간 부끄럽기도 합니다.
이게 바로 온천의 또 다른 매력인가 봅니다.

 
객실에서 바라본 히라도 풍경


히라도 바다 온천의 호텔식 료칸, 카이죠.

전 객실 오션뷰로 료칸 어디에서든 바다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규슈 유후인이나 구로카와, 우레시노와 같은 산속에 위치한 온천과는 달리
바다를 끼고 있어서 360도 개방감이 일품이었던 히라도 온천.

색다른 온천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히라도 바다 온천으로 떠나보시는 게 어떠세요?
다음에는 히라도 카이죠 해상 호텔이 자랑하는 해산물 카이세키 요리로 찾아뵙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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