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일본 나가사키 가볼만한곳 운젠 오바마 카리미즈안

2017-03-30


 
일본 나가사키 가볼만한곳
운젠 오바마 카리미즈안(刈水庵)
 
해뜨기 전 아침 일찍 일어나
오바마에서 온천을 경영하시는 사장님의 안내를 받아 오바마 지역을 산책했다.
일본 최장 105m 족욕장과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뒷골목의 이야기 등
이곳 운젠 오바마 지역의 과거 생생한 순간들과
현재의 살아가는 모습들을 이야기로 전해들을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원래는 오전 일정으로 바다로 나가 야생 돌고래를 보려 하였으나
날은 맑은데 바람이 불고 파도가 높다고 하여 급히 일정을 수정해
오바마의 유명한 커피전문점인 카리미즈안(刈水庵)을 방문했다.
 
 
 
오전에 왔던 냉온천인 카리미즈광천(刈水鉱泉)과 가까이 있었다.
마을의 한가운데 있는 카리미즈안은 일반인은 쉽사리 찾을 수 없는 작은 골목길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일본의 평범한 마을안에 있는 숨겨진 명소 같았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마을에 어떻게 이런 커피전문점이 있을까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오바마에서는 줄어드는 인구에 대한 대책을 고민하면서
얼마전부터 빈집들을 조사해 그 빈집을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
그 프로젝트의 거점으로 카리미즈안이 오픈했다.
원래 이곳은 마을의 목공소 였는데 이를 개조해 커피전문점으로 탄생하였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복조리개가 바깥 창아래 매달려 있었다.
 
 
 
 
 
 
 
 
 
 
 
 
 
1층은 마치 커피전문점의 예쁜 소품 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마치 전시장 같았다.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도구와 큰 테이블에 예쁜 컵과 접시, 그리고 악세사리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가격표가 붙어 있는 걸 보니 판매도 하고 있는 상품들이다.
 
 
 
격자무늬 종이창이 반갑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선 마치 다락방에 올라가듯이 좁을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야 한다.
약간은 언발란스인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하나하나의 소품에서 세월의 향기가 뭍어 나온다.
이곳 대표님이 우리나라를 자주 오가고 있는데
작은 상 등 우리날에서 사가지고 온 물건들도 볼 수 있었다
 
 
 
 
 
소박하게 꾸며진 2층 실내의 모습이다.
유리 창 밖으로 감나무가 보인다.
멀리서 바라보니 벽에 걸린 액자처럼 참 아름다운 풍경이다.
 
 
 
 
카리미즈안 카페를 디자인한 시로타니 코우세끼 씨이다.
오바마에서 태어나 도쿄와 밀라노에 공부하고 타 스튜디오에서 일을 하다
2002년 오바마에서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이곳 오바마 재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한다.
이런 결과물로 도예, 요리 등 젊은 디자이너들이 오바마로 이주하고 있다.
그가 기획한 행사가 열릴때면 작은 마을 오바마는 많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이층 창밖으로 건너편 건물 이층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
 
 
 
드디어 기다리던 커피가 나왔다.
시큼한 커피 맛을 달콤한 초콜렛이 커버해 준다.
 
 
 
 
일본 나가사키 가볼만한곳 운젠 오바마의 카리미즈안 커피 숖
단순 커피숖이 아니라 한 젊은 디자이너에 의해
활력을 찾아가고 있는 그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다.
급한 일정변경으로 예정에 없던 커피숍을 방문하게 된 카리미즈안에서
많은 배움을 얻어 간다.
 
 

 

 

 

 

 

 

<본 여행기는 호텔온센닷컴 이벤트에 당첨되어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