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일본 나가사키 여행 히라도 마츠우라 사료 박물관

2017-03-30


 
일본 나가사키 여행

히라도 마츠우라 사료박물관

(松浦史料博物館)

 

일본 나가사키 여행 첫 날 내리는 비를 맞으며

큐슈 올레길의 히라도 코스를 걷다가 찾아간 곳은

히라도 마츠우라 사료박물관이다.

히라도는 고대부터 서양 등 해외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대외 무역자료, 기독교 관련 자료 등을 마츠우라 작가의 개인 저택에 보관하고 있다.

 

 
 
일본의 옛 개인 저택도 구경하고,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자료를 보기 위하여 돌계단을 따라 걸어 올라갔다.
대나무로 된 난간 손잡이가 이채롭다.
 
 
 
12월의 날씨임에도 온화한 날씨의 히라도 지역은
우리나라 서울보다 10여도 이상 높아 식물들은 푸르름이 남아 있고
예쁜 꽃도 피웠다.
히라도 여행을 하며 우리나라 겨울을 건너뛰고 봄의 한 가운데 와 있는것 같다.
추위를 싫어하는 나로서는 온기가 느껴지는 이곳 날씨가 참 좋다.
 
 
 
계단을 올라 대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박물관을 오르는 낮은 계단이 보인다.
 
 
 
우리 일행은 먼저 다도체험을 하기 위해 좌측길로 향했다.
 
 
 
우산을 받치고 오래된 고목 사이를 걷는 기분이 참 좋다.
일본의 과거로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하는 기분이 든다.
 
 
 
낮은 담장 너머로 히라도의 상징과도 같은 성이 보인다.
이번 여행에서 히라도 성도 다녀왔는데 다음에 소개할 예정이다.
 
 
 
다도를 체험하는 곳에 왔다.
다도체험은 유료로 운영되는데 
그곳에는 한 분이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일행에게 메뉴를 보여 주신다.
녹차와 함께  히라도의 특산품인 카스도스와 찹쌀떡 중 하나를 골랐다.
 
이곳에 오기전 상점에서 카스도스 맛을 보았기 때문에
나는 찹쌀떡을 선택했다.
 
 
 
다도가 준비될때 까지 다도 체험장 주변을 돌아 보았다.
이 다도체험장은 1983년 지어졌다가 1987년 태풍때 무너졌다가 다시 재건하였다고 한다.
오래된 나무 향기가 전해져 오는 고즈넉한 일본의 전통가옥의 소소한 풍경들이 참 예쁘다.
 
 
 
드디어 주문한 다도를 내어 주신다.
한사람 한사람에게 조심조심 건네 주면서
무릎을 꿇고 공손하게 인사를 해주신다.
두손으로 받쳐 차를 마시고
접시를 들고 떡을 먹었다.
일본 나가사키 여행에서 일본 문화의 한 부분을 느낄 수 있었다.
 
 
 
빗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진한 녹차와 찹쌀떡을 먹었다.
여유롭게 다도를 마친 후 옆 박물관으로 향했다.
 
히라도의 개인 저택에 마련된 박물관이다보니 그 규모가 작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상상외로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히라도 마츠우라 사료 박물관에는 1만여점이 넘는 역사 자료와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나라와 가깝다 보니 임진왜란으로 조선을  침략했을 당시 가져온 조선반도의 지도도 있고.
임진왜란을 일으킨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기독교 금지 계정서 있다.
1700년대 제작된 지구본과 천구의 등도 있고,
일본의 공주가 타고 다녔던 가마도 있다.
 
 
 
 
일본 나가사키 여행 중 히라도 올레길 시내구간에서
마츠우라 박물관을 돌아보았다.
일본 문화인 다도체험을 하고
이 지역의 역사를 설명해 주고 있는 다양한 자료들과
우리나라, 중국, 네덜란드 등의 자료들도 볼 수 있었다.
 

 

 

 

 

 

 

<본 여행기는 호텔온센닷컴 이벤트에 당첨되어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