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일본 나가사키 여행 오바마 유노카료칸 가이세키

2017-03-30


 
일본 나가사키 여행
오바마 유노카료칸 가이세키
(海鮮市場 蒸し釜や)
 
일본 료칸 여행은 온천욕도 물론 좋지만
나는 더 기대되는 것이 저녁식사로 먹는 가이세키 요리가 아닐까 싶다.
이번에 일본 나가사키 여행하면서 하룻밤을 쉬어간 유노카 료칸에서의 가이세키는
지금까지 먹었던 음식과는 차이가 있었다.
유노카 료칸에 투숙한 손님은 가이세키를 료칸에서 먹을지
아니면 건너편 해산물 요리집인 무시가마야(海鮮市場 蒸し釜や)에서 먹을지 선택할 수 있다.
하루 해가 지고 주위에 어둠이 그림자가 드리워지면서 료칸 길건너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방법으로 음식을 요리한다.
바로 펄펄 끓는 온천수를 이용해 찜으로 주요 음식들이 익혀진다.
 
 
 
우리나라에 비해 따듯한 나가사키지만 12월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서둘러 환하게 불을 밝힌 식당안으로 들어 섰다.
 
 
 
입구에는 익혀지지 않은 다양한 야채와 해산물 등은 가격표를 달고
손님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본격적이 요리 시간이다.
살아 움직이는 싱싱한 게를 바구니에 담았다.
 
 
 
야채와 만두도 바구니에 옮겨 담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온천수를 이용한 찜을 요리한다.
 
 
 
나무로 된 뚜껑을 열고 온천수의 수증기가 올라오는 그 안에 바구니를 넣는다.
 
 
 
요리마다 익히는 시간이 달라
정햬진 시간에 알람이 울리는 시계를 쟁반위에 올려 우리에게 건네주었다.
 
 
 
음식 익히는 모습을 보고
우리는 음식이 셋팅된 테이블에 앉았다.
 
 
 
가까운 인근 바다에서 잡아온 싱싱한 생선을
먹기 좋고 보시 좋게 요리되어 접시에 담겨 내 앞에 올라왔다.
 
 
 
침을 꼴깍 삼키면서 종류별로 다른 하나하나의 회를 집에 장에 찍어 먹었다.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다.
 
 
 
잠시 후 건네받은 시계들 중 일부에서 알람이 울려대기 시작했다.
첫번째 알람으로 온천 찜으로 익힌 야채를 가져다 주었다.
 
 
 
두번째 울려댄 알람으로 맛있는 만두를 가져다 주었다.
 
 
 
온천수에 찜을 한 만두와 야채.
어떤 맛일까 큰 기대를 안고 가져다 먹었다.
아.. 단백하고 정말 맛있다.
 
 
 
이런 분위기에 반주가 빠질 수 없지.
나는 맥주와 함께 라무네라는 일명 구슬사이다를 주문했다.
처음에 구슬을 쏙 밀어 넣어야 하는데
기포가 올라오면서 조금 튀었다.
이 또한 방법이 있는 듯 했다.
다음엔 살살...
 
 
 
이 맛있는 음식에 분위기 좋게 시원하게 일본 맥주를 마셨다.
 
 
 
마지막으로 알람이 울려대기 시작한다.
게는 가장 오래 온천수에서 익혔다.
 
 
 
빨갛게 아주 맛있어 익었다.
오호.. 좋다...
군침이 저절로 흐른다.
 
 
 
1인당 1마리씩이다.
접시에는 게 한마리에 가위 하나, 게를 잘 파먹을 수 있는 숟가락이 나왔다.
그리고 굴이 나왔다.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게와 굴을 먹어 치웠다.
 
 
 
음식이 끊임없이 나온다.
이번엔 튀김이다.
 
 
 
고소하고 단백한 튀김들... 종류별로 다 맛을 보았다.
음식들이 맛있어서 장시간 앉아서 과식을 했다. 아... 배가 너무 부르다.
 
 
 
이어 또 나오는 음식...
 
 
 
양념이 적당히 밴 생선 살을 맛있게 발라 먹었다.
너무 배가 불러 걸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행복한 고민이다.
 
 
 
마지막 디저트로 거의 오렌지 크기의 귤이 나왔다.
하나까서 주위 분들과 나눠 먹었다.
 
 
 
 
 
이번 일본 나가사키 여행은
먹방 여행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잘 먹는다.
오바마 유노카 료칸에서의 온천수를 이용한 찜으로 익힌
특별한 가이세키 요리를 아주 맛있게 배불리 먹었다.
일본에서의 특별한 음식 문화를 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본 여행기는 호텔온센닷컴 이벤트에 당첨되어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