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에어서울로 다녀온 일본 나가사키겨울 온천여행 프롤로그

2017-03-29


 
에어서울로 다녀온
일본 나가사키 겨울 온천여행 프롤로그
 
일본 큐슈지역 나가사키로 겨울 온천여행을 한다는 이벤트를 호텔온센닷컴에서 보고 응모를 하여
당첨되는 행운을 안고 부랴부랴 여행 준비를 하고
이른 새벽 집을 나서 터미널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5시 5분 첫 차 리무진 버스를 탔다.
첫 차는 늘 빈자리가 없는듯 하다. 오늘도 역시 1시간여를 서서 갔다.
공항에 도착한 나는 짐을 끌고 에어서울 탑승권을 받을 수 있는 K카운터로 향했다.
긴 줄을 예상했지만 다행히도 줄을 선 사람이 거의 없어
도착하자 마자 바로 탑승권을 받았다.
이번에 처음으로 해외 여행을 가는 후배가 있어 잠깐 기다렸다가 만나
함께 탑승구로 이동했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아침
126번 탑승구에 도착하니
나를 일본 나가사키 공항으로 데려다 줄 에어서울 비행기가 대기하고 있었다.
 
 
 
탑승안내 방송을 듣고 줄을 섰다.
어찌하다 보니 내가 첫번째로 탑승하게 되었다.
 
 
 
에어서울 비행기는 이번에 처음 타본다.
아시아나 항공 계열이라고 하던데 좌석이 편안하고
전면에는 개별 모니터가 달려 있어 비행정보를 알 수 있었다.
 
 
 
1시간여를 날아 9시경 드디어 일본 나가사키공항에 도착했다.
입국수속을 밟고 짐을 찾아 세관 검사대를 빠져 나오는데
나는 가방을 열어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가져온 짐 가방을 유심히 살폈다.
 
 
 
공항을 나와 처음으로 일본의 공기를 마시는데
이곳 나가사키는 제주도와 위도가 비슷해
서울과는 10도 이상의 기온차가 난다.
따듯하고 온화한 기운이 느껴진다.
가벼운 복장으로 갈아입고 공항을 나서 준비된 버스에 올라 첫 여행지인 히라도로 향했다.
 
 
 
여행의 설레임으로 버스에 올랐지만
밤잠을 설치고 이른 새벽에 집을 나선탔에
긴장을 잠시 내려 놓고 부족한 수면을 취했다.
눈을 뜨니 히라도 섬으로 건너는 다리를 앞두고 있었다.
1시간 반 정도 달려 히라도에 도착했다
12시가 가까운 시각 점심을 먹기 위해 청정의 히라도 소로 요리를 한
이 지역의 맛집인 야키니쿠 벨(やきにく鈴)에서
함박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었다.
 
 
 
 
이어 맞은편의 빵집을 들러
이곳의 특산품인 카스도스의 맛을 보았다.
알갱이가 씹히는 단맛의 빵이었다.
 
 
 
 
다시 버스에 올라
히라도의 바다 전망이 좋은 삼손호텔과
숲속의 조용한 사이게투안 료칸을 둘러 보았다.
 
 
 
제주의 올레길과 같이
이 지역에도 아름다운 올레길이 있다.
비가 와 우산을 쓰고 히라도의 올레길을 걸아 보았다.
일본의 큰 도시를 주로 여행해서인지
조용한 마을 구경을 하며 걷는 히라도 올레길은
좀 더 여유를 갖고 길을 걸을 수 있었다.
 
 
 
 
 
 
올레길을 내려와 찾아간곳은 번주로 이 지역을 다스렸던 마쓰우라 사료박물관이다.
1893년 지어진 건물에는 마쓰우라의 물건과
1700년대 제작된 지구본등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일본의 전통 다도 체험도 할 수 있었다.
 
 
 
일본 나가사키 겨울온천여행의 날 숙소인 히라도해상호텔이다.
모든 객실이 동쪽 바다를 향하고 있어 객실에서
떠오르는 아침 해를 바라볼 수 있다.
내일 아침엔 날씨가 활짝 개어 장엄한 일출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함께한 일행들과 즐겁게 히라도 카이죠 호텔의 가이세키 요리를 먹었다.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일출을 보고자 아침 일찍 눈을 떠 창밖을 바라 보았다.
비는 그쳤지만 여전히 하늘은 두꺼운 구름으로 덮혀 있다.
아침 식사를 하고 향한 곳은 히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올레길의 중심의 가와치 고개를 올라가 보았다.
맑은 날이면 쓰시마 섬까지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억새밭 사이로 초원을 걸어 올라갔다.
 
 
 
히라도의 마지막 코스로 히라도 성으로 향했다.
해변가 언덕위에 있어 히라도 지역을 여행하면서 수없이 봤던 곳이다.
일본 성들은 맨위층인 천수각에 오르면 밖으로 나가 사방을 돌아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것 같다.
천수각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히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었다.
 
 
 
히라도를 떠나 운젠지역으로 이동 하던 길
나가사키의 맛집인 와라쿠 식당에 들러 정식메뉴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다.
 
 
 
두번째 방문지역인  운젠지역으로 넘어왔다 .
운젠에서 첫번째 방문한 곳은 나베시마 저택을 돌아보았다.
외관도 아름답지만
실내는 과학과 조경을 겸비한 멋진 건축물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운젠지옥이다.
아직도 펄펄 끓는 온천수가 곳곳에서 솟아오르며
유황 수증기는 연실 피어오르며 사방을 덥고 있었다.
미리 보는 지옥체험이다.
 
 
 
처음 경험하는 일본의 온천 체험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동 그 자체였다.
 
 
 
운젠지옥을 돌아보고 오바마 지역으로 이동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의 발음과 같다.
운젠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는
105미터 무료 족욕장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따듯한 물에 무료 족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발을 담그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오늘 숙소인 유노카 료칸이다.
온천욕을 즐기고 편안한 잠을 이룰 수 있었다.
 
 
 
유노카 료칸의 가이세키는
길건너의 오바마 초 마리나( 海鮮市場・蒸し釜や)에서
해산물을 온천수에 찜을 해서 먹었다.
야채, 만두, 게 등 정말 색다른 맛이다.
 
 
 
이번 여행의 셋 쨰 날 아침이 밝았다.
이른 아침 이 지역을 안내하는 오카미상을 만나
산책겸 오바마 지역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오전 일정으로 젓가락 만들기 체험을 했다.
두꺼운 젓가락을 사포에 갈아 가늘고 부드러운 은행나무 젓가락을 완성했다.
1회용 나무 젓가락으로 1년에 수많은 나무들이 잘려 나간다.
많은 사람들이 개인용 젓가락을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는 습관을 가지면
그만큼 사라지는 나무의 숫자를 줄일 수 있다고
강사님들은 강조했다.
 
 
 
바람이 불고 파도가 세서 돌고래 와칭을 할 수 없게 되어
오바마의 오랜 전통이 있는 카리미주안 (刈水庵)카페를 방문했다.
아담하고 고풍스런 카페에서 유명한 바리스타의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점심 식사 장소로 방문한 우오카쯔(魚勝)를 방문했다.
 
 
 
세번째로 이동한 도시는 미나미시마바라 이다.
이곳에도 유명한 올레길이 조성되어 있었다.
이곳을 기점으로 해서 최종 목적지짜기 힐링 산책을 할 수 있었다.
이번 일본 나가사키 겨울온천여행에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여행지이다.
 
 
 
하라성터와 아리마 크리스챤 유산기념관에서
미나미시마바라의 역사와
크리스챤이 일본에 전파되는 과정을 알아볼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숙소인 마사고호텔이다.
 
 
 
이번 여행에 함께한 분들과 가이세키 요리로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일본을 떠나는 마지막 날이 되었다.
아침 식사를 하며 창밖을 보니 먼동이 떠오르고 있다.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날씨가 좋아지는 애궂은 운명이라니...
 
 
 
두시간 가까이 달려 다시 나가사키 공항을 돌아왔다.
우리가 타고왔던 에어서울 탑승권을 받았다.
나의 좌석은 중앙이었는데
넓게 앉으라고 뒷자리로 배정해 주었다. ^^
 
참 에어서울 항공권과 료칸 예약증을 가지고 있으면
무료로 나가사키 공항에서 그곳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가 현재 진행중이라고 한다.
 
 
 
공항 면세점에서 못다한 쇼핑을 마저 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서서히 이동하는 비행기 나가사키와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하늘로 박차고 올라온 비행기
이내 음료 서비스를 시작하고
발 아래로는 쓰시마(대마도)가 있다.
 
호텔온센닷컴의 이벤트 당첨으로 처음 가본 일본 큐슈지방의 나가사키의 세 지역을 방문하며
조금 더 깊숙히 일본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각 지역에서의 자세한 여행기는 이어서 포스팅 할 것이다.
 
 

 

 

 

 

 

본 여행기는 호텔온센닷컴의 이벤트에 참여하여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