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나가사키 여행 힐링은 히라도성 동백꽃 물결

2017-03-17


 
 
 

나가사키 여행 힐링은 히라도성 동백꽃 물결

 
2017.01.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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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다른 지역과 달리 동. 서양의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나가사키 이다. 
나가사키 여행 힐링은 히라도성 동백꽃 물결 그리고 바다 전망되는 자연경관이 아닐까한다.
포구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히라도성이 있었는데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있는 언덕이라
전망이 너무 멋지고 좋았고 전망대로 올라가면 가슴이 다 뻥~ 뚫리는
시원함을 경험 할 수 있어 더 좋았다.
바다가 보이고 동백꽃과 벚꽃이 만개하는 가메오카 공원이 있는 아름다운 언덕 이여서
평온함에 절로 힐링이 되기도하지만 규슈올레길 코스를 따라 걸어보면 더욱 멋진 자연에 푹~ 빠져
여러번 여행하고싶어지는 곳이 된다.



주차장에서 히라도성 가기위해 언덕을 올라가야했는데
오르기전 안내판을 보니 가메오카 공원 벚꽃 광장이 보였다.
이럴줄 알았으면 벚꽃시기에 왔어야했나? 싶었지만
그 생각을 마치기도전에 계단에 떨어져있던 동백꽃 송이 발견하고는 주변을 살폈는데
참 이상했다.
꽃은 있는데 동백나무가 주변에 없었다.


이런 죄다 이름 모를 나무들 뿐인데 저 꽃은 어디에서 날아든걸까??


그 생각에 언덕 오르는건 일도 아니였다.
5분~7분 정도 올라오면 히라도성으로 들어가는 입구 문이 보였고,
입구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매표소가 바로 보였다.



대인(어른) 510엔 으로 우리돈 5천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고 비싼편이 아니니
나가사키 히라도까지 왔다면,
매표해서 올라가볼만 하다.


하얀 건물에 검은 지붕이 화려하지 않고 단촐해보였지만
성곽규모가 꽤 크고 넓어 보여 거성 다움이 엿보였다.


기웃~ 해가 지려고 붉그레~~~~충혈된 눈을 비비며
이불 속에 몸을 뉘이듯 구름에 가려져 잠시 어둑해졌으나 어촌 마을의 평온함과 함께
겹겹이 겹쳐보이는 포구 모양이 아름답게 보였다.



성 본건물 앞쪽에 서 있던 건물인데 절벽 끝쪽에 서 있는 것으로 봐서는
성곽을 감시하기 위한 건물이 아니였을까?? 생각되고 이곳에 서보면 삼면이 다 바다여서
바다 어디에서 어디로 배가 이동하는지 바람은 어느 방향으로 부는지 알 수 있었다.

4층으로 보이는 히라도성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내려다 보는 전망은 더 멋질 것 같아
운동한다는 생각으로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고,


한 층 오르고 숨 고르기 하듯 층마다 전시되어 있는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보았다.
어느나라나 있는 문화교류가 니가사키에서도 이루어졌고,
삼면이 바다인 나가사키 이다보니 문화교류가 더 활발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동. 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유일한 지역인 것도 그 때문인 것 같았다.
사찰이 있고 사찰 뒤쪽으로 카톨릭 교회 건물이 보이던 곳......,



작고 큰 섬들이 겹겹이 바다를 싸고있어
파도를 막아줘서인지 잔잔해 보이던 바다 였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마을 풍경은
바다와 함께여서 더 아름답게 보였고 멀리 내가 묵었던 숙소가 보여
반가움에 손이라도 흔들어주고싶었다.


전망대에 좀 더 머물며 해가 지기를 기다려 일몰을 보았으면 좋았겠지만
올라가던 길에 매표소 뒤쪽으로 붉그스레~ 낮익은 꽃잎이 있는것을 보았기에 서둘러 내려왔다.


어쩜 이리도 곱고 아름답던지
나가사키 여행 힐링은 히라도성 동백꽃 물결 이라고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온 천지가 다 붉게 물들어 있었다.


동백나무 가까이 다가가 떨어진 꽃잎이 아닌 가지에 대롱대롱 메달려 있는 붉은 꽃봉오리를 찍고 싶은데
꽃잎을 밟고 갈 수 없어 한참을 머뭇거렸다.
이 아름다운 꽃잎을 어찌 밟고가지 밟으면 바로 죽을텐데?!
이미 떨어진 꽃잎인데 죽는다는 표현은 이상하다는걸 알면서도 왠지 그럴수가 없었다.



사뿐히 즈려밟고 가라는 말은 참 가혹하고 잔인한 말이라며~~~
어느 시인의 시를 새삼 가혹하게 느껴보기도 처음 이였다.


결국 즈려밟고 갈 수 없어 돌고 돌아 뒤쪽에 머물고 있는 꽃송이만 살짝 담아왔는데
이 조차도 아름답고 예쁘다.
가메오카 공원 벚꽃 광장이 있다하여 동백꽃은 생각도 안하고 올라왔었는데
동백을 만나 더 없이 좋았고,
동백이 활짝 피어있어 아름다웠고,
땅에 떨어져 붉게 물들어 있는 꽃잎마져도 아름다웠다.

12월의 나가사키 히라도도 아름다운데 봄이되어 벚꽃 피는 시기에 오면
또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어느덧 1월 말, 짧은 2월 금새 지나고나면 벚꽃 피는 3월도 빨리 찾아올 것 같고
그때 다시 이곳 찾아가보고싶다.





나가사키관광협회와 호텔온센닷컴이 함께 한 취재여행을 다녀와서 작성하는 글입니다.



 

Hirado Castle
일본 〒859-5121 Nagasaki Prefecture, Hirado, Iwanouecho,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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