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나가사키 여행 중 가볼만한 운젠지옥 온천 산책로

2017-03-17


 
 
 

나가사키 여행 중 가볼만한 운젠지옥 온천 산책로

 
2017.01.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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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여행 중 가볼만한 운젠지옥 온천 산책로 몇번을 가도 또 가고싶은 신비한 자연 온천이다.
물론 일본에서 지옥온천이라 불리는 곳은 말 그대로 지옥의 온도를 가지고 있기에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물온도가 아니다.
이곳의 온천수는 주변 료칸으로 보내어 지는데 그곳에서도 바로 온천탕으로 보급되면 뜨겁기 때문에
데워서 공급하는 방식이 아닌 식혀서 공급하는 방식을 이용한다고 들었다.
그러니 그 온도를 상상해보라~~~^^



구름이나 안개에 갇힌듯 하얗게 쌓여있을 때에는 몰랐는데
바람에 휙~ 수증기를 몰고 가면서 수증기가 사라지고나니 차가 한대 달리고 있는 도로였다.
허거덩~~~처음도 아닌데 괜시레 또 놀라게되는 운젠 지옥 이다. ㅋㅋ



안경 쓴 얼굴로 뜨거운 가마솥을 열었을 때 김이 확~서려와서 눈 앞이 깜깜해지듯
눈앞이 하얗게 어두어져 왔다.
하얀 어둠은 깜깜한 어둠 보다 더 무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신가방기 해하면서 걸었던 길인데
걷다보면 또 언제 그랫냐는 듯 말짱하게 보이기도 하고~~~ㅋㅋ



암튼 이곳 온천 수증기들은 바람과 밀당 하는듯...^^
금새 사람들이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마음 내키지 않으면 감주어 버리고~~
해리포터의 투명 망토를 입었다 벗었다~~~하는 기분마져 들었다.


벳부 지옥온천 다녀 온 사람들이 이곳은 옥색의 온천수가 안 보이냐고 하는데
운젠지옥 온천은 벳부와는 또 많이 다른 분이기여서 그곳을 가 보앗다하더라도 이곳 가볼만하고
개인적으로 벳부 보다 운젠지옥 온천 더 좋아한다.
산책로가 아주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산책로 따라 걷다 어디선가 새소리가 들리듯 재잘재잘 들려와서 근처에 새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새 우는 소리가 아닌 온천물 샘 솟는 소리였다.
Suzume Jigoku (Sparrow Hell)
어머나~~~그러고 보니 그런듯 ~~모르고 지나칠 때는 몰랐는데
그런가? 생각하고 들어서인지 새소리처럼 들렸다...ㅋㅋ
그래서 아는 만큼 보이고 들린다 하나보다.



 

이 움막 같은 나무로 된 건물도 주목할만 했다.


움막 같은 건물이 휴식처인가? 생각했는데
달걀을 찌는 찜통 역할하는 곳이였다.


일본은 온천수에 삶은 달걀, 온천 수증기로 찌는 달걀 등 지혈이나 온천열 이용하는 요리들이 많은데
운젠지옥에서는 온천수증기에 찐 달걀이 있었고 노란즈가 어찌나 샛노랗고 맛나던지
하나씩 사 먹고 잠시 쉬어갔다.



달걀찜기 있는 바로 앞쪽은 지혈이 올라와 바닥이 따뜻하다는걸 체험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신발 벗고 걸어봤는데 마치 보일러 틀어 둔 바닥처럼 따뜻해서
추운 겨울에도 이곳에 서 있으면 발 시릴 일이 없을 것 같았다.
온돌시스템 없는 일본에서는 드문 일일테니 이겻 역시 신기방기~~~^^
게다가 전력 소모 없이 자연의 힘...지열로 데워지니 얼마나 자원 절약되고 좋을까?? 라며......,



이래저래 걷다보니 산책하는 즐거움도 컸었고,
온천수증기로 앞이 잘 안보여도 여기저기서 인증샷 찍는 모습이 보이니 보기 좋았다.



수증기 같은 온천 수증기는 시시때때로 몰려왔다 몰려가기 때문에
길이 안보여 길을 잃는다거나 할 일은 없었고, 안개와는 또 다른 느낌이였다.



운젠 지옥 온천 산책로 따라 걷다 한국인 학생을 만났는데
혼자 버스 타고 여행 중인 학생 이였는데 여행 잘 마치고 돌아갔는지 궁금하다.
좋은 여행 하고 돌아갔기를 바란다.
교통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나가사키 여행 하게되면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된다.






취재 지원 받아 다녀 온 후 작성하는 여행기 입니다.


 

운젠지옥
일본 〒854-0621 Nagasaki Prefecture, Unzen, 小浜町雲仙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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