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 welcome to 큐슈 ♪ ②

2010-04-06


 #. 그 두번째이야기

 

 

드디어 두번째날의 해가 뜨고, 오늘도 많은 곳을 돌아보기위해 아침 일찍 일어납니다.

 

우리가 묵었던 나가사키 워싱턴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출발했는데,

밥맛이 없을법한 이른 아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맛있었어요 ㅋㅋㅋ

생선조림이나 미소시루가 일본 정통 조식의 느낌이 나면서도, 베이컨이나 크림스튜 등도

준비되어있는 바이킹 [뷔페식] 이어서 푸짐한 아침식사가 되었습니다 ^*^

 

 

 

아침을 먹고 나가사키 역의 쇼핑센터를 좀 돌아보다가,

역 앞의 플라자 1층에 있는 분메이도 총본점에서 그 유명한 나가사키 카스테라도 구입.

부모님 선물과 친구 선물 두개를 샀는데, 하나하나 예쁘게 포장해주었어요 ~

 

[ 나가사키 카스테라는 文明堂(분메이도) / 福砂屋(후쿠사야) / 松翁軒(쇼오켄)

라는 3개의 가게가 가장 유명한데, 제가 간 곳이 이중 하나인 분메이도의 총본점입니다]

 

 

 

집에와서 가족들과 함께 먹은 나가사키 카스테라.

보통 카스테라보다는 좀 더 쫀득쫀득한 맛이 입에 착 달라 붙었어요 > <

 

 

 

 

 

카스테라도 샀고, 플라자를 둘러보며 쇼핑도 했고 이제 목적지인 사세보로 향합니다 !

가는 길에 열차안에서 함께한 너무너무 맛있고 부드러운 맛차라떼 ♡

 

원래 녹차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몇번 일본여행을 다녀온 뒤론 일부러 사먹을 정도 ㅋㅋ

 

 

 

드디어 도착한 사세보역의 모습.

 

[ 이곳 또한 어제 끊은 JR북큐슈패스로 이동이 가능한데요,

나가사키 - 사세보 구간은 씨사이드라이너 라는 열차를 이용했는데, 이열차는

지정석이 아닌 자유석 운행이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패스만 보여주면 탑승이 가능합니다.

그치만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앉으려면 출발시간 15분정도 전에는 타는 센스를 @]

 

 

 

사세보에 왔으면 사세보 버거를 먹어야죠 > <

도쿄에서도 먹어본 적이 있지만 역시 본고장의 맛은 달랐습니다.

베이컨과 고기패티와 양상추와 토마토와 계란과 치즈의 환상적인 만남은 정말 최고 !

사세보 버거에도 아주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서 행복한 고민을 했어요 ㅋㅋㅋ

 

[ 사세보버거는 사세보역 안, 욘카쵸주변, 사세보 센트럴호텔 뒤 등

여러곳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사세보 센트럴호텔 뒤쪽의 '론' 이란 가게가 가장 유명하대요]

 

 

 

 

 

 

 

 

 

그렇게 드디어 도착한 곳은, 동화속 환상세계 하우스텐보스 ♪

 

HUIS TEN BOSCH [하우스텐보스]란 네덜란드어로 '숲속의 집' 이라는 뜻인데요,

17세기 네덜란드 왕궁 거리를 재현한 곳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한만큼 여러가지 볼거리가 가득해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이곳저곳을 둘러봤어요 ~

 

비도 내리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오히려 그덕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더 좋은 사진을 찍을수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 긍정적인 사고를 ㅋㅋㅋ

 

 

 

겉만 예쁜 건물들과 튤립이 다가 아니라, 여러가지 테마시설들도 가득합니다.

이곳은 온사방이 어디가 거울이고 어디가 길인지 모르는 미로를 빠져나가는 어트랙션인데요,

저희는 결국 출구를 못찾아서 다시 입구로 나가버렸던 ㅋㅋㅋㅋㅋㅋㅋ

 

이곳 이외에도 15분 정도의 짧은 영화를 볼수있는 상영관이나, 재미있는 체험관들이 많았어요 !

 

 

 

그렇게 하우스텐보스에도 밤이 깊었습니다.

 

 

 

분위기 있는 하우스텐보스의 밤을 만끽하며, 크루져에 올라

곧 불꽃축제가 시작될 '오렌지광장'으로 이동합니다 !

크루져는 밤 7시 40분까지 20분에 한대씩 이동하기 때문에 시간을 잘맞춰야 해요 ~

크루져를 타고 내린 곳의 바로 앞쪽 길을 건너면 오렌지 광장이 보입니다.

 

[하우스텐보스는 5600엔짜리 패스포트를 끊으면, 입장과 동시에

안에 있는 뮤지엄, 테마관과 관광용 캐널 크루져까지 모든 시설이 이용가능]

 

 

 

오렌지광장 앞에는 지상 80미터에 설치된 전망대도 있는데요,

불꽃놀이가 시작되기 전에 시간이 좀 있어서 전망대에 올라가서 야경을 감상했어요.

여기가 일본인지 유럽인지 ㅋㅋ 동화속에 들어와 있는것 같은 느낌 > <

 

 

 

그리고 나서 본것이, 바로 이 멋진 불꽃놀이 !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정신없이 봤는데, 짧았지만 너무 예뻤어요 ㅠㅠㅠ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환호가 엄청났던 ㅠㅠㅠㅠㅠ

 

[ 불꽃놀이는 20시 45분부터 약 15분간 진행되는데, 악천우 등에는 취소될수도 있다고 해요]

 

 

그렇게 두번째날의 일정도 무사히 끝났습니다.

사세보버거와 하우스텐보스 만으로도 충분히 가볼 가치가 있는곳, 사세보 ♪

다음에는 장미축제나 해바라기 축제 시기에도 꼭 또 가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