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나가사키야경: 로프웨이타고 이나사야마전망대에서 즐기는 백만불짜리야경♬

2012-07-30


니시큐슈여행기 (12)
 
 
 
테라마치스트리트와 스와신사를 둘러본 후,
바로 나가사키로프웨이를 타러 가기로 한다.
 
여름이라 해지는 시간이 조금 늦지만,
높은 곳에서 멋진 선셋을 즐기고 
서서히 어둠속의 반짝임으로 물드는 백만불짜리 나가사키의 야경을 보기위해
이나사야마전망대로 가기위함이다.
 
 
 




나가사키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로맨틱 돋는 빈티지만 나가사키 노면전차이지만
빨리 가기위해 우리는 택시를 이용했다.
 
일본도 콜택시 개념이 있고
미리 전화나 예약을 하면 원하는 곳에서 탑승할 수 있다.
스와진자 아래에서 편하게 택시를 타고 나가사키 로프웨이 입구까지 이동했는데
기사님이 너무 친절하셨다.
물론 일본의 택시비는 결코 친절하지 않지만
가까운 거리에 대중교통으로 조금 난해한 곳이고
일행이 3-4명 된다면 사실 택시도 괜찮은 이동수단인 것 같다.
 
오래된 택시여도 빈티지함이 돋고
자동문이 늘 인상적인 일본의 택시-
 
 







이 곳이 바로 로프웨이를 타러 가기 위한 입구인데
신사와 이어져있다.
 
로프웨이 케이블카는 정해진 시간에 운행되며
지난번에 소개한 나가사키호텔 투숙시 제공되는
나가사키특전할인카드로 50%할인이 가능하다.











나가사키 로프웨이라고 크게 써있는
매표소 건물이 있고
이 곳을 지나 로프웨이를 탑승하면되는데
이나사야마전망대는 지난 겨울에 나가사키여행때도 왔지만
그때는 차로 이동해서
이렇게 로프웨이로 올라간단 생각에 벌써부터 두근두근해졌다♥
















표를 듣고 케이블카에 타기를 기다리는데
예쁜 유카타를 입은 직원이 탑승을 도와주고 함께 타서 안내멘트를 한다.
로프웨이는 우리나라 N타워의 케이블카와 비슷하기도 하지만
굉장히 깔끔하고 빠르면서 안정감있어서
주변 경치를 조금 즐기다보면 어느새 도착해있다.









독특한 구름도 만났고
아래에 펼쳐진 나가사키의 시가지도
눈과 마음에 담았다.








그리고 내려서 이나사야마 전망대로 들어가면서
저물어가는 멋진 석양을 보게 되었다.
붉은 따뜻함으로 하늘을 물들이는
나가사키의 썬셋은 왠지 감동이다.








이 곳이 바로 이나사야마 전망대.
 
일본의 3대야경이라는 나가사키의 야경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 1층에는 매점과 휴식터가 있고
2층에는 레스토랑,
그리고 가장 윗층에는 전망대라 무료로 개방되어있다.








아직은 밝게 보이는 나가사키의 전경-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바람이 꽤나 선득선득해지는게
왠지 조금 싸늘하게도 느껴진다.
 
(야경을 즐기실 분은 얇은 겉옷을 준비해가실 것을 추천.)








너무 멋진 열정을 보여준 말사장오빠,
카메라장비와 짐으로 굉장히 무거운 백팩을 메고도
그렇게 걷고 또 즐겁게 찍고 했는데
이번 나가사키야경을 멋지게 담기위해 만반의 준비를 완료!







나도 나름 지난번과는 다른느낌으로 나가사키를 담아보려고
조심스레 셔터를 눌렀다.
 
분위기 돋는 이나사야마 전망대,
그리고 점점 물드는 나가사키의 밤 풍경.




 
 
쨘!!
 
 



ㅋㅋㅋㅋ
 
위의 사진은 1층에 있는 휴게실에 있는 사진을 찍은 사진이다.
히힛-
나름 레알돋는 야경인데
좀 더 깜깜해지길 기다리다 너무 추워서 1층에 내려와 실내에서 좀 쉬다가
다시 좀 더 어둑어둑해질 시간이 되어 올라가
다시 야경을 담아보길 시도했다.


야경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
나가사키의 야경은 참 그만한 가치가 있다.









조금씩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나가사키 야경.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말 느낌이 달라지는 것이
스스로도 감동스러웠다.
 
지난번에도 참 마음에 든 나가사키의 야경이었는데
역시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는다.
 
다음에는 꼭 이 야경이 보이는 아래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즐겨봐야겠다.
이런 야경을 보면서 먹는다면
왠지 음식이 맛있건 없건 행복한 시간이 될 것만 같다.









와-
하는 탄성을 여러번 쏟아내고
기분좋게 마음에 드는 야경을 담고 나서
말사장오빠가 좀 더 야경을 찍는 동안
난 추운바람에 못이겨 별나라왕자오빠와 함께
먼저 내려가기로 했다.









다시 로프웨이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는 길동안도
야경을 볼 수 있고,
왠지 움직이며 야경이 점점 가까워지는 느낌이라
그 순간의 추억이 참 행복한 벅참으로 남는 것 같다.
 
역시 로프웨이는 낭만적일 뿐만 아니라
너무 멋지다♥
 
이나사야마전망대에 가신다면 로프웨이를 강력추천!
 

 
 

그리고 도착해서 숙소로 돌아가 잠시 쉬기위해 택시를 기다리면서
내 발밑에 웅크린 귀여운 길냥님,
덕분에 또 미소지은채 바이바이를 하고 이나사야마를 뒤로할 수 있었다.
 
 
잠시 쉰 후에는 나가사키의 야경의 밤 말고
식도락의 밤을 즐겨보기로 한다.
 
이자카야에서 마시는 나마비루와
2차 라멘맛집 소개는 다음편에 이어지는 걸로.
 
 
 
출처 : 이넷 in 원더랜드♡  http://ines011.blog.me/80165506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