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 welcome to 큐슈 ♪ ①

2010-03-30


 

 #. 그 첫번째이야기

 

 

3일간의 일정동안 후쿠오카 - 나가사키 - 사세보 구간을 다 돌기로 했던지라

좀 빡빡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코비라는 고속선을 타는것도 처음, 큐슈지방을 가는것도 처음

온통 처음 투성이인 큐슈여행에 여객터미널로 가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어요 *_*

 

 

 

드디어 탄 코비는 조금 흐린 날씨는 걱정도 되지 않을 만큼 설레임으로 가득 > <

 

그렇게 2시간 55분간의 바다여행이 끝나고, 나가사키로 가기위해 하카타항에서 하카타역으로 !

 

[ 배에서 내려 JR 하카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하카타항 정문을 왼쪽으로 돌면

바로 버스 정류장이 있어요 ~ 시간은 20분정도 소요되구요, 버스요금은 220엔입니다.]

 

 

 

 

 

그렇게 하카타역에서 티켓을 끊고 나가사키로 가기위한 열차에 올랐습니다.

다른것보다 시트가 좀 내스타일........ㅋㅋㅋㅋㅋ

 

[하카타 - 나가사키 - 사세보 구간은 JR북큐슈패스로 3일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

 

 

 

달리는 열차 안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여유를 ~

 

 

 

 

 

 

 

약 2시간의 열차여행이 끝나고 도착한 나가사키역.

벌써 배고픔은 극에 달하고 눈은 격하게 나가사키짬뽕 이라는 글자를 찾기시작 ㅋㅋㅋ

나가사키 역 개찰구 바로 앞에 있는 관광안내소의 이쁜 언니에게 길을 물어,

바로 옆 플라자 5층에 있는 나가사키 짬뽕 전문점에서 드디어 꿈에 그리던 짬뽕과 만납니다 ㅠㅠ

 

엄청 기대를 많이 해서 생각보다 맛이 없을까봐 걱정했었는데,

왜 유명한지가 한방에 와닿더군요....... 해물과 고기의 조화에서 나오는 깊은 국물맛과,

첫맛보다 먹으면 먹을수록 빠져들게 하는 뭔가가 있었어요 ㅋㅋㅋ

 

국물요리를 바닥이 보이도록 다 먹는 일이 잘 없는 저인데, 오랜만에 바닥을 보았습니다 > <

 

 

 

나가사키 짬뽕으로 따땃해진 배를 두드리며 다음 목적지는 이나사야마공원 !

일본 3대 야경이라고도 불리는 이나사야마 공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나가사키역에서

바로 보이는 버스정류장에서 3,4번 계통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를 가야해요.

 

[ 여기서 버스를 탈때의 작은 팁 !

도쿄에는 가본적이 있어서 익숙했는데, 나가사키는 도쿄와 버스타는 방법이 달랐어요.

먼저 뒷문으로 타서 저기 보이는 노란통에서 번호가 적힌 정리권을 뽑으면,

기사아저씨 옆의 전광판에는 각 번호마다 그 아래에 요금이 표시되어 나오기 때문에,

내릴때 본인의 정리권에 해당하는 요금을 내고 앞문으로 내리면 된답니다 *_*]

 

 

 

가는 길에는 나가사키의 명물 노면전차도 보이구요 ~

 

 

 

 

 

 

그렇게 벌써 해가 져버린 나가사키 시내를 달려, 이나사야마 공원의 로프웨이 승차장에 도착.

 

 

승차장 앞에는 일본 특유의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신사와 함께,

활짝 핀 벚꽃들이 우리를 맞이해주었어요. 너무나 보고싶었던 요자쿠라[밤벚꽃] ♡

 

로프웨이 승차장은 신사를 왼편으로 보면 바로 있습니다.

[ 로프웨이는 이나사야마 공원의 야경을 보기위해 산 정상까지 약 5분간 운행하는

케이블카를 말해요. 평소 어른 1인의 요금은 1200엔이지만, 나가사키 역의

아까 그 이쁜언니가 있는 관광안내소에서는 할인을 받아 960엔에 이용할수 있었답니다]

 

 

 

 

 

와........ 너무 예뻐 ㅠ_ㅠ

180도로 펼쳐지는 야경이라고 듣기는 했지만, 어딜 봐도 그림같이 펼쳐지는 풍경에

우리는 모두 잠깐 말을 잊고 정신없이 사진기와 씨름을 ㅋㅋㅋㅋ

 

그치만 역시 눈으로 보는 광경은 카메라 렌즈로는 표현이 불가능할만큼의 아름다움이었어요.

 

 

 

그렇게 호텔 바로옆의 중화거리를 스치듯 지나,

 

 

 

아득한 나가사키 워싱턴 호텔로 !

 

 

 

하루의 마무리는 역시, 츄하이 입니다 -//- ㅋㅋㅋ 상큼한 봄한정 복숭아 + 체리 츄하이 ♡